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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마인드셋/닥책하고 복기-100권

4. 2억 빚을 진 내가 뒤늦게 알게된 소~오름 돋는 우주의 법칙(고이케 히로시)- 추진력, 행동이 필요할때 추천

by 노마드티라미수 2022. 4. 28.

 

 

 

 이 책은 저자 히로시와 우주님(상상속 신)과의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 써내려가고 중간중간 만화같은 삽화들도 있어서 1시간정도면 재밌고 쉽게 완독 가능하다. 원래 2억빚 시리즈 중 첫번째인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이란 책을 먼저 읽고 싶었으나 모두 대출된 상태라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 첫번째 책을 읽진 못했지만 아마도 첫번째 책 내용을 근간으로 좀 더 살을 보태고 확장시킨 것이 이 책일듯 싶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첫번째 책을 먼저 읽어 본 후, 이 책은 아주 가볍게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훑어가도 좋을 것 같다. 

 

 저자 히로시는 사채까지 쓰며 2억 빚을 지고 암울한 인생을 살고 있던 와중 우주님의 계시 같은 말을 듣게 되고 삶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2억 빚은 9년에 걸쳐 모두 갚고 지금은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다양한 수익활동을 하고 있다. 누군가는 '9년동안 고작 2억 빚 갚은 걸로 책까지 쓸게 있냐'라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 항상 저축과 재테크로 바른생활로 살아오며 빚이라는 구렁텅이에 한번도 빠져보지 못한 이들은 공감이 힘들 수 도 있다. 하지만 나는 카드 현금서비스, 리볼빙까지 하며 카드돌려막기로 살았던 시절이 있었기에, 빚의 연속성에서 탈출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저자의 말대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는 것에 공감한다. 그것은 단순히 돈을 모아서 갚는다는 개념이 아니다. 거의 새로 태어나야 되는 수준으로 씀씀이는 물론 생활방식, 사고방식,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꾸는 인간개조나 다름없게 삶을 바꿔야지만 그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수없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나, 그 늪을 빠져 나오기만 하면 돈이 쌓이는 속도는 일반인의 두배 정도로 가속이 붙는다. 이미 돈을 벌고, 모으는 방법이 몸에 그대로 배어버려서이다.

 

 아무튼 나는 아직도 주담대와 신용대출까지 모두 합하면 2억정도의 대출을 가지고 있다. 이전 철없던 시절의 빚은 소비를 위한 빚이었다면, 지금의 빚은 투자를 위한 빚으로 나쁜 빚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지금 현재 내 일을 해보겠다고 회사를 나온지도 꽤 시간이 흐른것에 비해, 이렇다 할 성과나 소득도 별로 없는 상황에 빚만 있다보니, 책 제목부터가 나를 끌어당겼다. 단순히 이 책 하나만으로 암흑탈출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마음의 위안과 행동력에는 자극된다.

 

아래는 나에게 도움을 준 중요 포인트 복기한 것 (*히: 히로시, 신: 우주님 줄임)

 

-히:고민이 있을 때마다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행동으로 옮기다 보니 어느 틈엔가 고민하고 있을 틈이 없긴 했어요. 그래서 빚도 다 갚을 수 있었구요. 신:행동하지 않는한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야. 행동하지 않으니까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또 고민에 빠지는 것이고, 고민을 하니까 또 행동하지 않아. 이게 계속 반복되는거야. 결국 주문도 내지 않고 행동도 하지 않잖아! 당연히 기적은 일어날 수 없지. 이런 현상은 부정적인 주문을 내는 결과를 낳고 그 주문대로 계속 고민하게 되는거야.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로 흐른다. 과거에 사랑을 받지 못했든지, 뜻대로 살지 못했든지 간에 오직 미래로부터 오는 힌트(기회)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가끔 "히로시씨, '이게 힌트일까?'하고 생각하면서도 실행하지 못했다면 더이상 가망이 없는 것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 나는 주문이 그대로 유지되는한, 힌트는 다시 찾아온다고 믿는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힌트를 대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이어야 한다. "풍요로움을 받을거야. 그렇게 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할거야. 행동으로 실천할 거야!" 이렇게 생각한다면 우주의 힌트는 반드시 다시 찾아온다. 우주(나의 내부에 존재하는 진짜 나)가 지켜보는 것은,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실행하겠다는 나의 '마음자세'다.

 

-행복해지도록 뭔가를 하고 싶은데 도저히 행동으로 옮길 수 없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왠지 최선을 다할 수 없어요. 이럴때는 그 주문이 과연 진짜 주문인지 의심해 보아야한다. (신: 사람의 마음은 간단히 거짓말을 할 수 있으니까 그렇지. 게다가 마음은 어떻게든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하잖아.)

마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게으름뱅이다. 사실 마음은 뇌로부터 오는 신호다. 뇌는 사람에게 행동을 하도록 지령을 내려 살아가게 하는 신체 기관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활동을 하지만 쉴때는 즉지 엔진이 꺼져버린다. 거리를 달리는 버스와 비슷하다. 목적지를 명확히 정하지 않으면 마음은 쉽게 엔진이 꺼져버린다. 우리의 마음도 가능하면 쉬고 싶어서 거짓말을 하거나 변명을 한다. 그런데 정말 하고 싶은일에 관해서도 뇌가 몸에 브레이크를 거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려 하기 때문이다.

 

-"나는슬프다" 이런 지금의 감정을 내뱉은 말에 몸이, 또는 마음이 반응하거나 동요하거나 딱 들어맞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 "왜그렇게 생각하는가 하면..."하고 그이유를 찾아본다. 예를 들어 "나는 무섭다"라는 말에 반응이 있는경우, "왜 무서운가하면..."하고 그 이유를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말로 표현해본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을 그대로 입밖으로 표현하면된다.

"나는 무섭다. 행복해지면 죄책감을 느낄거 같아서."

"나는 무섭다. 실패할 것 같아서."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움직이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떠오를지도 모른다. 그이유를 깨달았으면 자기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래. 네말을 들을게. 어떻게 하면 무섭게 느껴지지않을것 같니? 내가 책임을 지고 목표까지 이끌어줄게." 이후 모든 감정을 보류해놓고 죽기아니면 살기라는 생각으로 한걸음 앞으로 내디뎌본다. 자전거도 처음 폐달을 밟는 것이 가장 힘들다. 일단 바퀴가 구르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거의 힘이 들지 않는다.

 

-신: 사람들은 다른사람의 시선에는 세밀하게 신경을 쓰면서 정작 자신의 시선이나 마음은 완전히 무시하지. 자신이 주연인 우주에 존재하면서 조연 역활만 하고 있는거야. 지금자신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가치관이 '이렇게 보이고 싶다'는 것인지,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인지는 큰차이가 있다.

신: 대체적으로 이렇게 보이고 싶다는 것은 소원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이 아니라고 했지? 이루어진것처럼 보이고 싶다는 겉만 번드르르한 주문으로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지! 나는 이런 사람이 되겠다는 확실한 각오가 없으면 기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 히: 맞아요. 상냥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가 아니라 상냥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선언해야하고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가 아니라 성공하겠다라고 선언해야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가 아니라 아름다운사람이 되겠다라고 선언해야하는 것이지요.

 

-어떻게 해야 돈이 들어오게 할 수 있을까? 가장 빠른 지름길은 '돈이 들어오는 사람과 가까이 하는것'이다. 우주가 그에너지를 증폭시켜주기 때문에 돈이 들어오는 사람 옆에 있으면 돈이 들어오게 되어있다. 돈이 들어오는 사람과 어울리면, 돈이 들어오게 하는 행동하는 그사람의 마음가짐을 배울수 있기 때문.(가난뱅이 그룹에서 빠져나오려한다고 해도 멤버들이 강하게 앞을 가로막고 비판이나 방해하는 경우가 더러 있음, 이런 드림킬러들 조심할것!)

 

-부모님이 힘들게 살아오셨고, 부모보다 자신이 돈을 더 많이 벌거나 행복할때, 내가 이런걸 누릴 자격이 되나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해결방법은 자신의 내부에 '부모같은 존재'를 가지는 것이다. 과거에 '사랑받지 못했다'는 것을 누군가를 통해서 해소하려 하는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이상적인 부모가 되어 '그시절에는 이런것을 원했어'라며 부족했던 부분을 스스로 충족시켜야한다. '좀더 안아주기를 바랐어' 라고 생각한다면 스스로를 매일 힘껏 안아주고 "이제 됐어. 충분히 안겨봤으니까"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사랑받고 싶은 바람이나 자신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허전함은 스스로 메워야 한다.

 

-얼마나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가?

얼마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가?

자신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당신의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당신 그 자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우자 후보에게도 전달된다. 순간적으로 무의식중에!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상대는 "아마 나도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은 상대로부터 소중한 취급을 받을 수 없고 상대 역시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야한다. '내가 좀더 아름답게 보이는 방법은 어떤것일까?하고 열심히 생각해 봐야한다.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아름다운 자신을 스스로에게 보여주어야한다. 돈과 시간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자신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신을 만들어야한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그사람을 최고로 생각하는 상대가 반드시 나타난다.

 

-아무도 없어도, 혼자 있어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을 끌어당긴다. 그사람이야말로 '진심으로 당신과 함께있고 싶어하는' 상대이고 당신을 보물처럼 소중하게 여겨줄 상대다. 그사람을 인생의 반려자로 선택하는가 하는 문제는 당신의 결정에 달려있다. "이사람을 놓치면 다음은 없어."라는 식으로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지는 말아야한다. 파트너로서 정말 어울리는 상대를 선택하는게 우선이다.

 

-일이건 꿈이건 자신의 반경 10미터 이내의 모든 사람이 웃음을 지을수 있는 주문을 낼것.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이니까 눈에 보이는 '자신'이 모두 웃을 수 있어야 진정한 성공이다. 이런관점에서 주문을 보내야 보다 큰 소원을 이루기 쉽다. 자신과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모두 웃는다는 것은 그만큼 커다란 에너지가 주변을 감싸 부정적인 것들이 들어올 틈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에너지는 좋은 에너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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